▲성병이 아닌 질염(사진=ⓒGetty Images Bank)

질염은 성병으로 생각하고 숨기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질염의 대표적인 증상인 과도한 질 분비물과 고약한 냄새는 사실 배란기에도 일어날 수 있는 정상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구분이 어렵다. 질염은 감기처럼 자주 찾아올 정도로 잦기 때문에 만성으로 번져 평생 달고 살 수도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를 해야한다.

▲질염이 발생하기 쉬운 임산부(사진=ⓒGetty Images Bank)

신속히 해야하는 임산부 질염

임신 후에는 냉이 증가하기도 하고 질염이 발병하기도 쉽다. 하지만 임신 전처럼 항생제가 들어간 치료약으로 치료를 하기도 꺼려지고 증상을 방치하자니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줄 것만 같아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많다. 임신부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경우가 많아 평소 질염 증상이 심해지거나 발병하기 쉽다. 혹이 질염의 치료가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되어 치료 없이 증상을 방치한다면 유산이나 조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임산부와 태아를 위해 치료해야 하는 질염(사진=ⓒGetty Images Bank)

임신 중 질염 원인

임신 중에 질염 발병의 원인으로는 임신 전 질염 치료제의 과도한 사용과 임신 중의 면역력 저하, 임신 중의 성관계로 인한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재발 등이 있다. 임산부 질염의 치료에는 항생제 사용이 힘들기 때문에 한약치료와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천연 한방재료로 만들어진 항방외용제로 관리를 해주고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약 복용을 통해 질염의 증가를 완화시키는 치료법이 있다. 임신 중 질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했다면 방치를 하기 보다는 산모와 태아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바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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