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김태곤 기자 = 인건비부터 임대료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불경기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커피전문점 매장들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는 다르게 말해 카페창업은 다양한 고객층과 높은 수요로 인해 안정적인 창업유지와 매출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가커피부터 고급 프리미엄 커피전문점까지 다양한 커피브랜드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독특한 비주얼로 인기를 끄는 개인 카페들까지 합세하면서 까페창업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창업전문가들은 이제는 상권, 브랜드 인지도 등을 따지기 보다는 그 브랜드의 경쟁력(차별점)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창업트렌드 속에서 매일아침 매장에서 직접 굽는 다양한 베이커리를 프리미엄 커피와 같이 즐길 수 있는 '커피홀 베이커리'가 인기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제빵사를 고용하지 않고 초보자들도 빵을 만들 수 있는 베이커리 레시피를 구축하여 차별화를 이뤄내며 경쟁력을 키운 '커피홀 베이커리'는 국내 유명 창업&프랜차이즈 매거진에 두 차례나 소개되며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디저트카페창업브랜드 '커피홀 베이커리' 커피와 크루아상?(사진제공=커피홀)
▲디저트카페창업브랜드 '커피홀 베이커리' 커피와 크루아상 (사진제공=커피홀)

완제품이 아닌 매장에서 매일 아침 갓 굽는 신선한 베이커리와 상위 7%의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는 3~4천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침에 공급되는 신선한 재료사용과 본사의 마진을 낮춰 고급 재료를 사용한 메뉴들까지 부정적인 먹거리 이슈들 속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커피홀 베이커리'는 지난 8일 카페브랜드라인 '커피홀'과 가격 통합을 결정하며 일부 커피메뉴 가격을 인하하면서 모든 커피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역발상 전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커피홀 베이커리' 관계자는 "언론과 매거진, 미디어를 통해 브랜드가 소개되며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18년이 재정비하는 해였다면 2019년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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