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반찬

겨울 배추보다 구수하고 들큼한 맛이 나서 봄철 입맛을 돋우기에 안성맞춤이다. 비타민 C, 칼슘, 칼륨이 풍부하다. 다듬기 모양이 반듯하고 속은 연한 작은 잎으로 꽉 찬 게 신선하다. 맛있게 먹기 연한 잎은 겉절이와 쌈처럼 생으로 먹고, 크고 뻣뻣한 잎은 국이나 부침으로 조리한다. 봄동을 넉넉히 넣고 밥을 짓거나 콩가루를 풀어 넣고 국을 끓여도 구수하고 맛있다. 봄동을 슬쩍 데쳐 간장과 깨소금으로 가볍게 무친 봄동무침은 봄철에 더없이 좋은 반찬이다.

▲겨울반찬 봄동겉절이 만드는법(출처=활기찬 주말 라이프 방송캡쳐)

봄동 겉절이 만드는 법

재료: 봄동 15장(150g), 요리에센스 연두 1.5스푼(1큰술, 15g) ·부재료: 고춧가루 1.5스푼(1큰술, 5g), 설탕 2/3스푼(1/2큰술, 6g), 식초 1.5스푼(1큰술,15g), 깨 1/2스푼(1작은술,2g), 참기름 1/2스푼(1작은술,3g) ·만드는 법 (1) 봄동을 손질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2) 봄동에 연두를 넣고 버무려준다. 요리에센스 연두를 넣으면 봄동의 단맛이 상승한다. (3) 분량의 양념을 섞어준 후, 버무려준다. ·TIP. 봄동은 금방 숨이 죽고 물이 생기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먹을 만큼만 무쳐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남은 봄동은 물을 살짝 뿌린 후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줄기가 가늘어 시들기 쉬우므로 구입 후 되도록 빨리 조리하는 것이 좋다.

겉절이양념

양념이 많이 남을 때는 보통 밀폐용기에 많이 보관하지만 밀폐용기는 부피가 커 냉장고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이 때는 지퍼백이나 육수팩에 김장 담그기 후 남은 김장김치양념을 보관하면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고 보관할 수 있다. 지퍼백이나 육수팩에 남은 김장김치양념을 소분해 냉동실에 보관하면 배추겉절이 레시피 등 여러 요리 레시피에 김장김치양념을 활용할 수 있다.

봄동무침

1. 끓는 물에 소금 1 꼬집을 넣는다. 끓는 물에 봄동 겉잎을 먼저 넣은 뒤 속잎을 넣고 10초 동안 데친다. 2. 10초 동안 데친 봄동을 건져 바로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짠다. 3.먹기 좋은 크기로 결대로 찢는다. 4.밑동을 자른 알배추 100g을 채 썬다. 5.배 100g을 채 썬다. 6.데친 주꾸미 4마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7.재래된장 1 큰 술, 고추장 반 큰 술, 양파 10g, 설탕 5 큰 술, 식초 6 큰 술, 다진 마늘 5g, 사과 30g, 물 50mL를 믹서에 넣고 갈아 양념을 만든다. 8.팬에 소금과 현미를 1 : 1 비율로 넣고 타지 않게 계속 저어가며 볶아 현미 소금을 만든다. 9.양념장에 현미 소금 1 큰 술을 넣고 한 번 더 곱게 간다. 10.손질한 재료를 모두 한 그릇에 담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는다. 11.다진 홍고추와 청고추를 뿌린다.

봄동된장국

1. 봄동은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친 다음 건져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게 썬다. 풋고추, 홍고추,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2. 봄동에 분량의 된장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린다. (된장 3, 멸치가루 0.5, 다진 마늘 0.5, 들기름 1) Tip 된장을 물에 따로 풀지 않고 채소에 무쳐서 넣으면 채소의 맛과 양념이 잘 어우러지고 된장이 겉돌지 않아 더 맛있다. 3. 냄비에 물 3컵을 넣고 끓여 끓어오르면 양념한 봄동을 넣고 센 불로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중간 불로 줄여 7~8분 정도 끓인다. 4. 봄동이 부드러워지면 풋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봄동나물

1. 봄동은 깨끗하게 다듬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홍고추는 씨째 다진다. 3. 분량의 양념 재료를 섞어 된장 양념장을 만든다. 4. 볼에 데친 봄동과 양념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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