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췌장암, 유방암 등 '암 검사' 꼭 필요한 이유는?(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궁경부암 검사

20~30대의 젊은 여성의 경우 특히 임신을 하거나 출산을 하는 시기이므로 꾸준한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각종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20~30대 여성에게도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궁경부암 검사와 함께 초음파 검사, 분비물검사, 성병검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췌장암 검사

췌장암 환자에서 당뇨병 발생은 일반인에 비해 약 3배 높다. 췌장암이 발견되기 전에 당뇨병이 새로 발생하거나 평소에 잘 조절되던 혈당이 악화되면 그 원인으로 췌장암이 숨어 있는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위험 인자를 적절히 통제하면서 췌장암 초기증상이 발병하기 전까지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때 췌장암을 예방하는 첫 걸음이 된다.

유방암 검사

유방암은 유방 조직에 암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기에 유선이 발달되지 않은 남성보다 유선이 발달한 여성에게서 더 많은 확률로 나타난다. 유전 영향도 강하게 받기 때문에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다면 유방암이 나타날 위험성이 더 높게 나타나기도 하며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사람들은 유방암 고위험군이라 하여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주기적으로 유방암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궁암 검사

자궁암의 전 단계인 상피세포 내 신생물은 자궁암 검사 결과에 따라 그 정도가 가벼운 경우와 심각한 경우로 나뉜다. 가벼운 정도의 상피세포내 병변으로 결과가 나왔을 경우에는 3~6개월 후 재검하거나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자궁경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대장암 검사

대장암의 발생 원인으로는 내시경검사 시 병변을 못 보고 놓친 경우, 용종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불완전 절제된 경우, 맹장까지의 내시경 진입 실패 또는 장 정결 불량에 따른 검사 오류가 발생한 경우, 암이 새로 생겨 빨리 자란 경우 등이 꼽혔다.

난소암 검사

난소암의 유전자 검사대상은 ▲유방암이나 난소암의 가족력이 있는 유방암 환자 ▲가족력이 없지만 본인이 40세 이전에 진단된 경우 ▲가족력 없이 난소암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경우 ▲양쪽 유방에 암이 발생한 경우 ▲남성 유방암 환자 ▲여러 장기에 암이 발생한 환자 등이다. 이런 환자는 돌연변이를 보유할 확률이 일반적인 난소암환자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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