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불임이 있을 시 자궁외 임신이 일어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많은 예비 엄마들이 걱정하는 질환, 자궁외 임신(ectopic pregnancy)은 자궁 외의 다른 곳에 정자와 난자가 모여 이루어진 수정란이 칙상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경우라면 수정란은 난관에서 일어나게 되지만 난관 손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자궁외 임신이 되기도 한다. 자궁외 임신은 흔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자궁외임신 원인으로 불임의 위험이 있거나 골반강 수술, 복부 수술을 한 사람에 있어서 더 잘 일어나게 될 수 있으며 자궁외임신 후에 임신을 하게 되더라도 재차 자궁외 임신이 일어나게 될 수 있다. 또한 난관에 기형이 있는 사람도 자궁외 임신은 아닌지에 대해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자궁외 임신은 골반 감염이나 자궁내막증, 임질균, 시험관 아기를 통한 임신에 의해서도 더욱 잘 일어날 수 있음을 참고하자. 한편, 자궁외 임신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임테기 흐린두줄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이는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에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하다. 

▲자궁외 임신이 일어나면 아랫배통증이 느껴진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궁외임신 증상 

자궁외임신이 일어나면 수정란이 자라게 되면서 수정체의 좁은 공간이 감당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엔 나팔관이 터지게 되어 출혈이 일어나며 이와 함께 아랫배의 통증이 일어나게 된다. 출혈로 인하여 맥박이 빨라지게 되고 혈압이 낮아지게 된다. 또한 배 안에 피가 차기 때문에 아랫배가 점점 불러오는 증상도 함께 일어난다. 자궁외 임신의 배꼽 아래 왼쪽 혹은 오른쪽에 느껴지기도 하며, 양쪽 모두에 일어나기도 한다. 혹은 자궁외임신으로 인하여 월경이 사라진 후에 다시 출혈이 일어나는 증상도 있다. 자궁외 임신 증상으로 하혈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자궁외 임신 증상이 일어나면 심할 경우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자궁외임신의 검사는 초음파로 진행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궁외임신 수술 및 검사

자궁외임신은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실시할 수 있으며 복강 천자시 비응혈성 혈액이 보일 경우에 자궁외 임신으로 인한 출혈을 시사할 수 있다. 자궁외임신을 언제 발견했느냐에 따라 자궁외임신에 대한 치료법이 달라진다. 임신 6주 이전에 발견한 경우에는 메토트렉세이트를 근육으로 한 번 주사하거나 며칠동안 여러번에 걸쳐서 주사하는 방법으로 약물 치료를 할 수 있다. 혹은 자궁외임신 수술 치료를 통해 손상이 된 난관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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