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장애는 정신 질환의 하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현대인이 늘어나고 있다. 정신 질환은 사람의 사고, 감정, 행동과 같은 것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병적인 정신 상태를 뜻한다. 정신 질환 중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 또는 공포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불안장애는 우리 신체에 상처가 났을 때 치료가 필요하 듯 불안장애 극복을 위해 마음에 상처가 낫을 때도 치료가 필요하다. 불안장애에 포함되는 공황장애, 사회공포증, 광장공포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공황장애는 평소 증상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과도하게 민감해진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공황장애  

불안장애 증상의 하나인 공황장애는 공황 발작 시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심장 박동 증가, 발한, 기절,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몰려온다. 공황 발작이 없을 때에는 발작이 재발할 것에 과도하게 민감해지며 공황발작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장소 또는 교통수단을 회피하기도 한다. 공황장애와 같은 불안장애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게 되면 완치가 가능한 병이다. 불안장애 약으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복용함으로써 불안장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사회공포증은 대중 앞에 서는 것에 공포감을 느낀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회공포증   

사회공포증은 친하지 않은 사람과 대면하거나 대중 앞에 서거나 심사를 받는 등 사회적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촉발되는 심한 공포감을 특징으로 한다. 불안장애 증상의 일종인 사회공포증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사람보다 실제 사회공포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불안장애 증상을 이기지 못해 다니는 학교를 휴학하거나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들도 있을 만큼 문제가 되고 있다. 불안장애 극복을 위해 사회공포증의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 증상을 개선하여야 한다. 또한 본인의 의지 또한 불안장애 극복의 중요한 요소로 예기불안에 맞서는 훈련이 필수적이다.   

▲광장공포증 환자의 경우 심할 경우 외출을 기피하기도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광장공포증   

광장공포증은 공황장애, 공포장애, 범불안장애와도 관련이 있는 불안장애 증상 중 하나로 광장 또는 공공장소, 특히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 놓였을 때 도움 없이 혼자 있게 되는 것에 대한 공포감을 느끼는 정신 질환이다. 광장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자신이 어려움에 처해도 도움을 받기 어려울 것 같은 상황을 피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심할 경우 외출을 기피하기도 하지만 혼자 있는 것도 두려워하여 치료가 필요하다. 광장공포증과 같은 불안장애 극복 방법은 약물치료, 인지치료, 노출 기법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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