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뇌졸중은 뇌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한 뇌출혈 또는 막혀서 발생한 뇌경색으로 인해 뇌 기능의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뇌 부위의 손상 위치에 따라 운동기능, 감각기능, 언어기능, 삼킴기능, 인지기능 등이 저하될 수 있다. 

뇌졸중 전조증상

뇌는 부위에 따라 각자 담당하는 기능이 다르다. 그래서 어느 부위가 손상됐는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뇌졸중은 발생 즉시 심각한 증상을 느끼고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발생 이후 수개월 지나서야 병원에 방문할 정도로 애매한 증상을 가진 사람도 있다. 그리고 어지러움, 운동장애, 간질, 치매와 같은 다른 신경과적 문제로 방문했다가 뇌 촬영 결과 뇌경색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뇌졸중의 발생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조증상으로는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두통 등이 있다. 만약 이런 증상등일 발생하면 병원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

뇌졸중 치료

뇌졸중이 의심되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뇌조직의 손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출혈성 뇌졸중 중에 고혈압에 의한 뇌내출혈인 경우에는 혈압조절과 뇌압조절 등이 중요한다. 적절한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계속 악화되는 환자나 출혈양이 많은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에 경색이 발생해 뇌 조직이 손상되면 어떤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회복되기 힘들다. 따라서 뇌졸중 치료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뇌졸중을 일으키고 재발시키는 위험인자를 조절하는 일이다. 또한 허혈성 뇌졸중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경동맥의 협착이 있는 경우에는 뇌졸중의 재발을 막기 위해 수술 및 시술을 시행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동맥벽이 약하여 꽈리 모양으로 불거져 나온 뇌동맥류의 파열로 인한 거미막하출혈에서는 뇌혈관 조영술로 뇌동맥류가 확인되면 재출혈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수술이나 시술을 시행한다.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뇌혈관 기형이 있는 경우에도 수술 및 시술을 시행한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