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과 허벅지뼈를 이어주는 관절인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운동 범위가 두 번째로 큰 관절이다. 이러한 고관절은 걷거나 움직일 때 체중을 지탱해주는 큰 관절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 고관절통증이 나타나면 일상 생활에 큰 불편함이 나타나게 된다. 고관절은 연골이 무리한 하중을 받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손상을 입었을 경우 고관절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관절과 연결된 척추의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치료를 위해 고관절통증 원인 및 고관절 통증 치료, 고관절통증 에방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보자.

▲다리 꼬는 습관은 고관절통증 원인이 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고관절통증 원인

고관절통증원인으로는 관절염, 고관절 골절, 고관절 찢어짐, 근육 경직, 고관절 탈구 등이 있다. 특히 고관절 통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데 고관절 통증 원인 중 하나가 출산 후 후유증이기 때문이다. 또한, 폐경이 시작된 여성의 경우 골밀도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고관절 골절이 쉽게 일어나고 이로 인해 엉덩이 통증과 함께 허리 통증을 겪을 수 있다. 또한 활액낭염, 건염, 허리 디스크 등도 고관절 통증 원인이 된다. 만일 유독 왼쪽 고관절 통증이 유발된다면 다리를 꼬거나 짝다리를 짚는 습관에서 비롯된 골반 불균형으로 골반 틀어짐, 대퇴골 변형 등이 원인일 수 있고 오른쪽 고관절 통증의 경우에는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고관절 통증 치료

고관절 치료를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고관절 통증 원인이 자세라면 고관절 통증 운동, 고관절 재활운동 등으로 자세를 올바르게 교정해주면 치료가 가능하다. 고관절 스트레칭과 더불어 운동을 한 다음 근육을 잘 풀어주는것도 고관절 통증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또한 필요하다면 고관절은 약물치료와 주사 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약물 치료와 골반 교정술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고관절 수술 치료는 금속 피복물을 장착하는 고관절 표면 치환술과 관절의 손상된 부분을 제거하고 다시 관절을 재조립하는 절골술 등이 있다.

▲요가와 같은 꾸준한 유산소운동으로 고관절통증을 예방하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고관절통증 예방법

고관절통증을 예방 하는 방법에는 우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있는 관절 중 하나이다. 따라서 과체중일 경우 고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한 스트레칭도 고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켜 고관절이 쉽게 손상되지 않아 고관절통증을 예방한다. 단, 과한 운동은 오히려 고관절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수영, 요가와 같은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한다. 또한 다리 꼬기, 삐딱하게 서 있기, 쪼그려 앉기 등과 같은 자세는 고간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고관절통증을 야기한다. 따라서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바른 자세로 걷고 앉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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