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은 최근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픽사베이)

갑작스런 시력저하가 나타나거나 물체의 색이 이상하게 보인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황반변성의 주요 증상과 치료법 등을 알아보자.

황반변성 원인

황반은 눈의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의 중앙을 덮고 있는 부분이다. 시세포와 시신경이 집중되어 있어 시력과 색각 구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황반에 노화, 흡연, 유전적 요인, 자외선, 비만 등 다양한 원인으로 변성이 일어나는 것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50대 이상 장년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질환이었으나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황반변성 증상

황반변성의 증상으로는 시력저하와 암점,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변시증', 색이 이상하게 보이는 '변색증' 등이 나타난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다 보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서둘러 황반변성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독서나 세밀한 작업, 운전 등을 하기 어려워 질 수 있다.

황반변성 치료

황반변성에는 그 형태에 따라 습성과 건성으로 구분된다.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항산화제 등의 보충제를 복용해 진행을 늦추게 할 수 있다.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에는 안구내 항체 주사, 광역학치료, 레이저 치료 등을 시행한다.

황반변성에좋은음식

녹황색 채소나 과일 등에 많이 들어 있는 루테인은 오메가3 효능, 블루베리 효능과 함께 주로 눈에 좋은 음식, 눈에 좋은 영양제, 시력에 좋은 음식, 안구건조증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특히 황반의 변화로 인해 저하되는 시력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루테인 하루 권장량은 1일 5~30mg이며 임산부 루테인은 태아에게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복용을 금한다. 그 외에도 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는 당근, 연어, 블루베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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