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대상포진전염성(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상포진은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다. 이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수두바이러스인데 한번쯤 수두를 일으켰거나 수두예방접종을 맞았을 경우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배근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져 약해지면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활성화되면서 발병 하게된다. 따라서 수두에 걸리지 않았으면 안 걸리는 질병이기도 하다. 반면에 한번 걸리면 헤르페스처럼 잠복과 발병을 반복 하기 때문에 완전히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피부에 붉은 반점과 물집이 나타나는 대상포진증상(출처=게티이미지뱅크)

피부에 수포가 올라오며 심한 통증을 느끼는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의 주요 증상으로는 붉은 반점과 수포이고 피부의 감각이상, 통증이 있다. 초기에는 피부 주변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데 이것이 수포로 변하면서 신경을 타고 피부 전체로 확산이된다. 또한 이 수포는 신경줄기를 타고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다. 간혹 안구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시력이 저하되다가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뇌로 전이될 경우에는 뇌수막염을 일으키기도 하는 위험한 피부질환이다.

▲ 대상포진은 한번 발생하면 잘 치료되지 않아 대상포진예방접종 을 꼭 하는 것이 중요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번 걸리면 완치가 어려운 대상포진

 

젋은 사람들의 대상포진의 피부증상은 당뇨병이나 에이즈, 또는 백혈병을 앓고 있지 않다면 그냥 놔둬도 2~3주안에 사라진다. 하지만 흉터가 매우 심하게 남는다. 또한 가장 무서운 것은 피부증상이 다 나았는데도 그 통증은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 된다는 점 이다. 꼭 신경통 치료까지 잘 마쳐야 하고 면역이 약하거나 노인일 경우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도 있기 때문에 꼭 병원치료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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