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쿠키스타
사진제공=쿠키스타

[서울=내외경제TV] 김태곤 기자 = 2019년 1월, 강남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들을 수 있다. 첫 발을 내딛는 '강남국제음악제'가 9일 오후 광림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쿠키스타의 주관으로 내년 1월 17일부터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장천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이는 '제1회 강남국제음악제'는 강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와 광림아트센터가 주최하고 강남문화재단이 후원하며 러시아 등을 대표하는 음악가들과 국내 유수 성악가가 함께하는 음악 축제이다.

이번 출범식에는 2003년 오페라 '투란도트'의 총감독으로 활약했던 박현준 총예술감독을 필두로 총신대학교 명예교수 이기선 지휘자와 린나이 윈드 팝스오케스트라 최선용 지휘자, 바리톤 류현승, 박경종, 한명원,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정미영, 베이스 유준상, 소프라노 박상희, 박성진, 김정우, 김은경, 김제니 등의 출연진과 기술감독 박기동, 음악코치 김지은, 손소향 등 연출진들을 포함하여 30여명이 참석하여 세계로 뻗어가는 음악인을 위한 축제의 시작을 함께 했다. 광림아트센터 임성준 관장은 "건강한 공연 문화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왔다"며 "강남국제음악제가 국내 내로라하는 성악가들이 해외로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관사 쿠키스타는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이미지 플랫폼과 글로벌 공연 기획 및 오디션 등을 진행하여 새로운 문화 생태계를 만들고 실력 있는 신인을 발굴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기업으로, 이번에 진행 하는 '강남국제음악제'를 시작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국내 팬들에게 직접 선 보이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 하여 다양한 공연을 팬들에게 알리고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첫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한국, 러시아 문화수교 29주년을 기념하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겨울 밤,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을 시작으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블라디보스토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합동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있다. 특히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인 베토벤 9번 합창교향곡(나인심포니)를 300여명의 합창단과 10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웅장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귀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