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가 내년부터 일부 모델의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가 내년부터 일부 모델의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는 자동차 판매 감소로 인해 회사의 재정이 악화됐다며 내년부터 일부 자동차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ABC 13의 보도에 따르면 GM은 5군데의 공장을 폐쇄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정 자동차 모델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Volkswagen) 또한 비슷한 움직임을 행한 적이 있는데, 당시 폭스바겐은 전기 자동차 생산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얼마 전 GM은 성명서를 발표해 회사가 트럭, 크로스오버 차량, SUV 등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새롭고 효율적인 자동차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1만 4,000여 개의 일자리를 줄이고 결과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겠다고 전했다.

GM은 공식적으로 쉐보레 볼트(Chevrolet Volt) 모델의 생산을 중단한다. 그리고 쉐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 또한 20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생산이 중단된다.

이 소형차는 세단형 자동차나 해치백 스타일 자동차로 이용될 수 있다. 풀사이즈 쉐보레 임팔라(Chevrolet Impala) 또한 2019년 4사분기부터 단계적으로 생산이 중지되며 캐딜락 CT6은 내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다. 이 차량은 터보 엔진을 장착한 고급 자동차다.

또 다른 캐딜락 차량인 캐딜락 XTS 또한 2019년 44분기부터 생산이 끝난다. 마지막으로 뷰익 라크로스(Buick LaCrosse) 또한 2019년 3월 1일까지 점진적으로 생산이 중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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