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주의해야 할 '임신성 당뇨'(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임신성 당뇨(gestational diabetes)는 임신 중에 일어나는 당의 이상으로 공복 시에 혈당이 110~120mg/dL의 임신성 당뇨 수치로 측정된다. 임신성 당뇨 원인은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하여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된다. 임신성 당뇨가 일어나면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인슐린의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췌장 베타 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하는 자가항체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임신성 당뇨 증상은 대부분 나타나지 않으며 아이를 낳기 전 검사를 할 때에 발견된다.  

▲임신성 당뇨는 산모, 태아 모두에게 좋지 않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임신성 당뇨 증상 

임신성 당뇨가 일어나면 산모에게도, 태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아이에 대해서는 거대아가 될 수 있으며 특히 임신 후기에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임신성 당뇨의 검사는 혈액(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임신성 당뇨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는 혈액 채취를 통해 이루어지며, 경구 당부하 검사를 한다. 이때는 포도당을 경구투여한 다음 한시간 간격으로 총 3시간동안 혈당을 잰다. 포도당을 섞은 물을 마신 다음 30분 간격으로 총 두 시간동안 혈당을 측정한 값을 내는 일반적 경구 당부하 검사에 비해 임신성 당뇨 검사는 차이가 있다. 선별검사 시 이때 혈중 포도당이 130~140 mg/dL 이상을 나타내면 확진 검사를 하게 된다. 50g 포도당을 이용한 임신당뇨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100g 포도당을 이용하여 임신성 당뇨 수치를 낸다. 또한 소변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임신성 당뇨 예방을 위해 갑자기 체중을 늘리지 않도록 하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임신당뇨 극복하는 법 

임신성 당뇨를 극복하기 위해서 급작스럽게 체중을 늘리는 것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자주 몸무게를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 가정용 혈당측정기를 이용하여 자신의 혈당 정도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면 훗날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기에 아이를 낳은 후에도 당뇨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가벼운 운동을 함으로써 급격한 체중의 증가를 방지하고 혈당을 관리하며, 심혈관을 튼튼하게 해서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임신성 고혈압을 조절해야 한다. 임신성 당뇨 식단을 잘 따르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식사를 진행한다. 설탕이 과도하게 첨가된 단 음식은 혈당의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먹지 않으며 간식은 적은 양을 나누어 섭취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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