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은 버섯의 일종으로 팽나무 고목에서 많이 자란다고 해서 팽이버섯으로 불리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감나무나 뽕나무등 활엽수 주변에서도 많이 잘 자란다. 최근에는 톱밥에서 인공적으로 키우기도 하고 일본에서는 집에서 직접 팽이버섯을 길러먹는 키트도 판매중이라고 한다. 키우기도 쉽고 여러 요리에 활용하기도 좋으며 무엇보다 풍부한 영양이 가득 있는 팽이버섯은 사계절 내내 사랑 받는 식재료이다.
국물이 있는 요리에 잘 어울리는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요리에 널리 쓰이는데 찌개나 전골 또는 샤브샤브들에도 국물이 있는 요리에 자주 들어가는 재료가 특유의 쫄깃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기호성이 좋은 편이다. 한국 뿐만아니라 일본이나 중국 등 동양요리에서도 꽤 많이 쓰이는 편이다. 무엇보다도 가격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아무 음식에나 넣어 먹기 편하다. 팽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지방의 흡수를 막는 효과가 있고 장건강에 좋다. 또한 비타민B1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으며 숙취를 예방해주는 니아신이 풍부하다.
집에서도 쉽고 간단한 팽이버섯 베이컨 말이 만들기
재료 : 베이컨5~6장, 팽이버섯 1봉지
양념재료 : 설탕0.5T, 다진마늘0.5T, 청주1.5T, 진간장2T, 올리고당0.5T, 후추약간
요리순서
1.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2. 베이컨 한장에 팽이버섯을 조금 찢어 올린 다음 돌돌 말아준다.
3. 단단하게 말아놓은 베이컨이 벌어지지 않도록 이쑤시개로 꽂는다.
4.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달군다.
5. 달궈진 팬에 타지않게 잘 굽는다.
6. 양념재료는 약불에 졸인 후 구운 팽이버섯베이컨을 굴려 한번 더 구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