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리 Rd라는 앱은 사용자가 클래식 차종의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한다(출처=셔터스톡)
▲랠리 Rd라는 앱은 사용자가 클래식 차종의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한다(출처=셔터스톡)

자율주행 기술과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자동차 업계에 추가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첨단기술을 원하고 있지만, 때때로 아날로그나 클래식을 돌아보는 사람들도 많다. 그 당시의 '단순함'을 즐기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클래식, 복고풍, 아날로그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당시의 향수를 느끼고 싶어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앱이 등장했다.

랠리 Rd(Rally Rd)라는 새로운 앱은 사용자들이 클래식 자동차의 지분을 사고 파는 데 사용된다. 이 앱은 클래식 자동차의 주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어떤 클래식 자동차가 인기 있고 어떤 클래식 자동차가 하향세인지 알 수 있다.

이 앱은 2년 전에 SEC 호환 플랫폼으로 제작돼 출시됐다. 사용자는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인기 자동차의 지분을 가장 낮은 가격 50달러(약 5만 6,000원)에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이상한 현상이다. 사람들은 실제 자동차 회사의 주식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특정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클래식 자동차 모델이 주를 이루는 특수한 시장을 노린다.

이 앱에서는 이미 5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서로 다른 클래식 자동차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10대 정도의 자동차만이 투자 가능 매물로 나왔지만, 이 회사는 다음 해에 100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할 생각이다.

이 앱을 공동 창립한 크리스 브루노와 롭 페트로조는 랠리 Rd가 '라이브 투자 생태계'를 창조하기 위해 시리즈 A 기금 700만 달러(약 78억 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주식 구매와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합한 앱이다. 이 새로운 유형의 자동차 쇼룸 앱은 사용자가 자동차를 직접 검색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된다. 페트로조는 "우리는 애플 스토어의 분위기를 누구나 들어와 관심 있는 투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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