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서있거나 앉아있게 되면 다리가 퉁퉁 붓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하체 정맥의 압력이 높아지고 하체 부위의 혈액순환 정체 현상이 일어나면서 다리 부종이 생기기 쉽다. 부종은 조직 내에 림프액이나 조직의 삼출물 등의 액체가 과잉 존재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오후가 되면 직장인들은 다리가 부어 무겁고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다리 부종이 생기는 이유와 다리 부종 증상, 다리부종 빼는 7가지 방법, 종아리 마시지법을 알아보자

▲하이힐은 다리 부종의 원인이 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다리 부종 원인

인체는 체액의 60 %로 구성되며, 2/3는 세포 내액이며, 1/3은 세포 외액이다. 세포 외액은 대개 간질 액과 혈액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는 많은 양의 혈액이 다양한 이유로 혈관 밖으로 나올 때 부종을 일으킨다. 오랫동안 서 있거나 직업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서 종종 발생한다. 다리에서 심장까지의 혈관은 중력으로 인해 중력에 효과적으로 대항하지 못하고 부종을 일으킬 수 없다. 따라서 다리가 하루 종일 아래로 향한 자세로 있다보면 과부하가 걸리면서 부종이 발생한다.

또한 라면과 같은 짠 음식을 먹고 자면 다음 날 일시적으로 붓거나, 신장병 또는 심장병으로 인한 붓기, 운동부족, 과로, 나쁜 식습관, 스트레스, 노화 등 원인은 다양하며,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률이 높아진다.

다리부종빼기

다리부종을 빼는 대표적인 7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1. 정맥의 흐름을 방해하는 너무 꽉끼는 옷이나 하이힐은 되도록 피한다.

2. 족욕이나 반신욕 등으로 뭉쳐있는 피로를 풀어준다.

3.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할 경우 자세를 수시로 바꿔준다.

4. 붓는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하고 수면을 취한다.

5. 꾸준한 걷기 운동으로 장딴지 근력을 강화시킨다.

6.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는 경우 고탄력 스타킹을 신고 수시로 발목을 움직인다.

7. 혈액순환을 돕는 연어, 부추, 아몬드 등을 자주 섭취 한다.

▲종아리 마사지에는 폼롤러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종아리 마사지

자기관리가 철저한 현대인에게 종아리에 발생하는 부종은 예쁜 다리 라인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상체는 빈약한데 종아리부분만 유독 굵다면 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종아리에 발생하는 부종은 종아리 마사지를 실천하는 등 본인의 노력이 중요하다. 종아리 마사지로 간편한 폼롤러 스트레칭이 있다. 폼롤러 스트레칭은 이미 종아리 알 빼는 법으로도 유명한 운동법이다. 폼롤러 스트레칭은 종아리 쪽에 폼롤러를 두고 팔로 앞 뒤로 밀면서 종아리 안쪽 근육이나 바깥쪽 근육 등 본인이 스트레칭 해주고 싶은 부위에 적절히 스트레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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