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내장비만은 피하지방보다 더 위험하다.(출처=픽사베이)

복부내장지방

장기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내장지방은 피부 아래층에 위치한 피하지방보다 더 위험하다. 내장 지방은 당뇨병,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약 9배 이상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복부에는 과식, 흡연, 운동 부족, 유전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지방이 축적된다. 

내장지방 수치

복부 내장지방 수치가 남성의 경우 134.6㎠, 여성의 경우 91.1㎠를 넘으면 각종 비만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장지방은 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물질을 만들어 내고, 피하지방보다 체내 대사가 원활해 혈액으로 쉽게 흘러들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거나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해 별다른 증상 없이 성인병이 발병하게 된다.

내장지방 빼는 음식

대표적으로 레몬밤이 내장지방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레몬밤의 핵심 성분인 로즈마린산 덕분이다. 로즈마린산은 복부내장지방을 파괴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지방세포가 커지는 것도 억제해줄 수 있다고 한다. 단, 과잉섭취는 금물이다. 이 밖에 동남아시아에서 자라는 깔라만시도 내장비만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운동과 병행에 깔라만시를 물에 타서 먹는 깔라만시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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