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볼에 몽우리가 만져진다면, 이는 정상 조직을 의미하지 않을 수 있다. 귓볼 피지가 쌓여서 만들어진 귓볼 멍울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해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귓볼 몽우리는 지방종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귓볼 몽우리를 만져보았을 때 말랑하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이는 어떤 나이대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으며 귓볼이나 팔, 가슴 등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일어나게 된다. 귓볼 몽우리가 작을 때에는 1~2cm 정도이며, 드물게는 눈에 확연하게 보일 정도로 큰 경우가 있다. 귓볼에몽우리가 형성되는 지방종은 한 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여러개가 함께 자리잡고 있을 수 있다. 귓볼 덩어리의 원인인 지방종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비만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귓볼 몽우리가 지방종일 경우에는 대개 생명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귓볼 몽우리의 크기가 갑자기 커질 경우에는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귓볼 덩어리 제거하는 법
귓볼 덩어리인 지방종은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대개 제거를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미용상으로 귓볼 멍울을 제거하는 경우도 있다. 귓볼 몽우리인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절개를 하여 수술을 해야 한다.
귓볼에 몽우리가 일어나는 다른 원인
귓볼에 몽우리는 피지낭종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다. 피부 아래 노폐물이 쌓인 귓볼 피지주머니가 형성되는 것을 일컫는 질환으로, 압출 혹은 수술을 통해 피부과에서 귓볼에 고름을 제거될 수 있다. 또한 귓볼 덩어리는 신경섬유종일 수 있는데, 이는 중추신경계와 피부에 이상이 생겨 나타난 종양이다. 신경섬유종으로 인한 귓볼 덩어리 역시 지방종과 비슷한 크기이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다. 수술 후, 혹은 외상 후, 귀를 뚫은 다음 귀 켈로이드가 발생될 수 있다. 이는 피부가 손상된 다음 치유되는 과정에서 섬유의 조직이 부풀어오르는 질환을 의미한다. 따라서 원래의 크기를 넘어서 매우 커지기 때문에 이로 인해 형성된 귓볼 몽우리는 환자에게 적지 않은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귓볼에 몽우리가 생기는 귀켈로이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된다. 귀 켈로이드는 귓바퀴나 귀 뒷부분, 귓볼에도 일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