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설법인이 전년동월대비 34.4% 증가했다 (출처=픽사베이)

2018년 10월 신설법인은 8,473개로 전년동월대비 2,168개, 3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0월 신설법인은 8,473개로 확인됐다.

이는 추석연휴 이동으로 전년보다 법인등록일수가 5일(16日→21日)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34.3%↑), 서비스업(45.3%↑) 모두 법인설립이 늘어났다.

9~10월 누적 신설법인은 14,889개로, 추석연휴 이동(2017년 10월→2018년 9월)에 따른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전년동기대비 185개(1.3%) 증가했다.

또한 2018년 1~10월 신설법인은 총 85,324개로 전년동기대비 4,421개(5.5%↑) 증가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0월 신설법인은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792개, 21.1%) ▲제조업(1,751개, 20.7%) ▲부동산업(904개, 10.7%) ▲건설업(785개, 9.3%), 순으로 설립됐고 도·소매업과 부동산업,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법인설립이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의 신설법인이 447개 늘어나면서 상반기 하락세에서 벗어나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공기공급업은 174개가 감소해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770개↑, 40.1%) ▲경기 (586개↑, 37.2%) ▲인천 (152개↑, 61.0%)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법인설립이 증가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