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 랄프의 두 번째 후속작 '주먹왕 랄프: 인터넷 속으로"는 추수감사절 시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출처=셔터스톡)
▲주먹왕 랄프의 두 번째 후속작 '주먹왕 랄프: 인터넷 속으로"는 추수감사절 시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출처=셔터스톡)

 

 

디즈니의 최신 개봉작 주먹왕 랄프가 추수감사절 주말 극장을 석권했다. '주먹왕 랄프: 인터넷 속으로'은 2012년 첫 개봉한 영화의 후속작이다.

'주먹왕 랄프: 인터넷 속으로'와 함께 '크리드 2' 또한 성공적인 후속작으로서 록키 영화관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리며 영예를 얻었다. CNN에 따르면 두 영화는 추수감사절 주말 시즌 박스오피스에서 흥행을 터뜨렸으나, 결과적으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인 주먹왕 랄프가 1위를 차지했다.

사라 실버맨과 존 라일리가 출연한 이 영화는 5일간 미국 휴일시즌에서만 8,450만 달러 수익을 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 개봉한 겨울왕국이 9,350만 달러의 수익을 낸 것에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비교가 이뤄진 탓은 두 영화가 모두 추수감사절 주말에 개봉됐기 때문이다.

디즈니를 이어 크리드2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개봉한 마블의 '블랙 팬서'에서 놀라운 연기를 보여준 마이클 B. 조던 (Michael B.Jordan)은 2015년 개봉작에 이어 후속편에도 출연햇다.

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과 마이클 B. 조던이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며 북미 지역에서 5일 간 총 5천58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CNN은 "추수감사절에 즐길 수 있는 가장 생생한 액션 영화"라고 평했다.

특히 주먹왕 랄프의 후속작은 영화의 스토리라인을 가장한 광고가 컸다는 평에도 이 두 영화는 비평가들의 마음을 훔쳤다. 주먹왕 랄프: 인터넷 속으로와 크리드 2는 로튼 토마토 평점에서 각각 86%, 82%의 신선도를 받았다.

2018년이 끝나가는 무렵, DC팬들을 이미 설레게 만든 아쿠아맨의 12월 개봉을 앞두고 박스오피스는 놀라운 수익을 냈다.

또 다른 디즈니 영화 메리 포핀즈 리턴즈가 주먹왕 랄프의 후속작을 잇는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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