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이 모든 기상 조건에 적합한 자율주행차, '가차 셔틀 버스' 를 자체 제작했다. (사진= Wikimedia Commons)
▲무인양품이 모든 기상 조건에 적합한 자율주행차, '가차 셔틀 버스' 를 자체 제작했다. (사진= Wikimedia Commons)

 

 

무인양품(MUJI, 無印良品)은 식품, 의류, 자체 브랜드까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알려진 회사다. 최근, 무인양품이 자율주행차 시장에 발을 들였다. 세계 어느 도시를 돌 수 있는 전기 미니 버스의 형태로, A 지점에서 B 지점까지 완전히 스스로 운전해 승객을 데려다 줄 수 있는 전천후 차량으로 설계되었다.

'가차 셔틀버스(Gacha Shuttle Bus)'라 불리는 이 신형 자동차는 사실상 모든 기상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최초의 전기 자율주행차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 전문 회사인 센세이블 4(Sensible 4)와 무인양품의 제휴로 탄생했다. 기존 자율주행차가 온난한 기후에서만 주행 가능하며 눈. 비. 안개와 같은 악천후에서 문제가 생겼던 것과 다르다. 이 버스는 외딴 지역이나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에 도착하도록 설계되면서 어떤 기상악화에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이것은 핀란드와 같은 추운 지역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버스는 본래 핀란드에서는 개념화되면서 혹한의 조건에서 만들어졌다. 가차 셔틀버스는 10인승이며, 입석으로 6명까지 추가 탑승 가능하다. 핸드 레일과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버스의 경로를 보여주어 단순하면서도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사용이 용이하게 하였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2019년 3월 공개될 예정이며, 다른 도시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2020년경 정식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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