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대기업 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다중 사용자 환경에 자동화 도구를 추가했다(출처=위키피디아)
▲IBM이 대기업 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다중 사용자 환경에 자동화 도구를 추가했다(출처=위키피디아)

기술 대기업 IBM은 기업 고객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이 새로운 유형의 플랫폼(멀티클라우드 환경이라고도 한다)은 일부 기업이 적응하기 어려운 서비스였다. 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기술적인 지식을 투자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IBM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자동화 도구를 추가해 기업 고객들이 프로세스를 보다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들은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고 신규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멀티클라우드 환경으로 이동하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든다. IBM의 자체 서비스 또는 레드햇(Red Hat),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등 다른 인기 서비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인 클라우드 프로세스는 재호스팅, 재플랫포밍, 재설계 등을 필요로 하는데 마이그레이션이 필요한 데이터의 양에 따라 몇 주 혹은 몇 달이나 되는 시간이 소모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IBM이 내놓은 새로운 서비스다. IBM은 이 도구를 자사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팩토리(Cloud Migration Factory)에 추가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더 짧은 시간 안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팩토리 서비스는 멀티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배치에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한다. IBM이 설명한대로 이 새로운 도구 세트에는 알고리즘이 포함된다.

이 알고리즘은 복잡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과정에서 파생된 의존성, 기술적 혹은 프로세스적인 문제를 발견해 계획의 정확도를 높이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전과는 달리 플랫폼에서 훨씬 빠르고 간단한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가 진행되도록 돕는다.

IBM이 서비스나우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더 나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이기종 클라우드 환경의 신속한 관리가 가능해졌다. IBM은 또한 서비스나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멀티클라우드 운영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 사용자가 서비스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서비스 비용이나 배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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