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과 MBC 수목 드라마 '붉은달 푸른해'가 11월 21일 수요일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했으나 다음 날 11월 22일 방송에서 '황후의 품격'은 전날 보다 시청률이 상승하고 '붉은달 푸른해'는 시청률이 하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황후의 품격'은 시청률 상승과 함께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11회, 12회 전국 시청률 각 각 3.2%, 3.6%를 가볍게 이기며 전날에 이어 수목드라마 1위 행진을 계속했다.

▲황후의 품격 등장인물관계도가 화제다(출처=황후의 품격 네이버 tv)

황후의 품격 등장인물관계도 화제다. '황후의 품격'이 등장인물관계도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21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 신은경, 오승윤 등이 출연했다. 극중 장나라는 대한제국 황후 오써니 역을, 최진혁은 황실 경호원 나왕식 역을, 신성록은 대한제국의 황제 이혁 역을, 이엘리야는 황제전 비서팀장 민유라 역을 맡았다.

황후의 품격은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화제성을 다시한번 입증하고 있다. 출연하는 배우(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신은경, 이엘리야)들의 연기는 흠잡을 데가 없었지만, 이 과정에서 등장한 수위 높은 장면들에 대해서 시청자들은 다소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신성록과 이엘리야의 진한 키스신은 물론이고 욕조신, 그리고 극중 자신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는 백도희(황영희 분)를 욕망에 눈이 멀어 돌로 내리쳐 살해를 시도하는 장면과 그런 백도희를 차로 치어 죽게 만든 이혁의 모습까지 극 후반부에 자극적인 장면들이 휘몰아쳤다. 특히 상의를 탈의하고 같은 욕조 안에서 잠든 모습은 물론 신음 소리까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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