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은 채소가 나지 않는 겨울 동안 먹기 위해 미리 김치를 담가두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김장김치는 우리 조상들에게 채소가 부족한 겨울철의 주요한 비타민 공급원이 되었다. 이에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1년이 지나도 아삭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만물상 김장김치 만물레시피를 공개했다. 

▲만물상 김장김치 레시피(출처=만물상 방송 캡쳐)

만물상 김장김치 레시피

1. 김칫소로 사용할 무 4kg, 갓 1단, 쪽파 1단은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2. 생새우 2컵 반, 전자레인지에 돌린 대두콩 2컵, 새우젓 2컵 반을 믹서에 넣고 갈아준다.

3. 믹서에 간 재료와 간 양파 4개, 간 배 4개를 함께 섞는다.

4. 액젓 2컵 반, 간마늘 2컵 반, 간 생강 반 컵, 고춧가루 20컵, 소주 2컵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양념장에 손질해놓은 쪽파, 갓, 무를 섞어 김칫소를 만든다.

6. 준비한 절임배추 10포기 사이사이에 김칫소를 넣고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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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삶는 법 

수육용 고기 1근, 파, 마늘, 된장, 계피가루 또는 커피가루, 후추, 맛술이나 미림을 준비한다.

1. 고기는 우선 팬이나 큰 냄비에 넣어서 겉면만 익혀준다.

2. 겉이 익었다면 물을 넣고 끓인 준비를 한다. 

3. 물의 양은 자작하게 덮힐 정도로 넣어주고 마늘 7~8개, 대파 1대를 넣어서 끓인다. 특급비법은 된장 한 큰술도 함께 넣어준다. 

4. 계피가루도 함께 넣어주고 만약 없다면 커피가루를 활용해도 된다. 계피가루는 0.2~0.3정도 넣는다.

5. 돼지고기 수육 삶는 시간은 센 불에서 끓이다가 10분이 지나면 중약불로 30~40분 정도 삶으면 완성

김장은 평균기온이 4℃ 이하로 유지 될 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예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전인 11월 말에서 12월 초인 입동 전후를 김장하기 제일 좋은 시기로 여겼는데, 이는 김치의 주재료인 채소가 얼기 전에 하는 것이 좋고, 날씨가 너무 따뜻할 경우 김치가 쉽게 시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김장 시기가 점차 늦어지는 추세이며, 겨울철에도 쉽게 채소를 구해 김치를 담글 수 있어, 김장을 하지 않는 가정도 늘고 있다.

한편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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