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고기와 파, 마늘, 꽈리고추 등을 넣고 조린 것을 '돼지고기장조림'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장조림에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안심을 넣지만, 소고기의 홍두깨살 및 돼지고기 안심 가격은 저렴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구하기 수월한 편인 돼지고기장조림을 만드는 법이 선호되고 있다. 돼지고기장조림은 지역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 상이한데, 전라북도의 경우 돼지고기에 된장물과 청주를 넣고 삶은 다음에 돼지고기장조림에 메추리알을 넣고 함게 끓여내며 '돼지고기자장'이라는 말로 돼지고기장조림을 부르기도 한다.
장조림의 유래
안심장조림, 고추조림, 돼지고기장조림 등의 인기 반찬 '장조림'은 중국의 침장법에서 유래되었으며 쇠고기를 잘게 썰어내어 간장에 넣어서 만든 장조림을 뜻하는 '담해'는 <세종실록>에서도 언급되었다. 따라서 장조림은 오늘날 뿐 아니라 이전에도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선택을 받았던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집밥 백선생 돼지고기 장조림 만들기
집밥 백선생 프로그램에서는 단 10분만에 만드는 돼지고기 장조림 만들기 레시피를 공개하였다. 반찬을 할만한 마땅한 시간이 없을 때, 간단한 장조림 반찬으로 맛있는 반찬을 먹고 싶을 때 백종원의 돼지고기장조림 레시피를 참고할 수 있다. 돼지고기 장조림 부위 중에서도 안심장조림보다 구하기 쉬우며, 집에 누구나 있는 불고기거리로 돼지고기 장조림 만들기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마늘이나 고추의 경우 오래 끓일 필요 없이 살짝만 끓여주면 돼지고기 고추조림을 완성할 수 있다. 돼지고기 장조림을 만들 때에는 결대로 자르는 것이 더욱 부드러운 풍미를 부여할 수 있으므로 조리 시 참고하도록 하자.
돼지고기장조림 재료 : 불고기 거리 한주먹, 물, 꽈리고추, 풋고추, 깨, 국간장
1. 돼지고기장조림에 쓰일 불고기거리는 적당한 크기로 손을 이용하여 떼어낸다.
2. 고기가 살짝 잠길 정도의 물을 냄비에 넣고 국간장은 입맛에 따라 조절하고 끓여준다.
3. 고기가 익으면 꺼내서 채썰기를 하여 돼지고기장조림을 마무리한다.
4. 남은 장조림에는 통마늘, 편마늘, 꽈리고추, 풋고추를 넣어 끓이고 깨를 뿌리면 반찬용 장조림도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