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오징어는 일년중 여름, 겨울 딱 두 번만 만날 수 있다는 제철 프리미엄 오징어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만나기 어려운 오징어이기도 하다.

 

▲총알오징어는 동해안에서 잡히는 오징어의 새끼를 말한다(출처 = MBC every1 '단짠오피스' 방송 장면)
▲총알오징어는 동해안에서 잡히는 오징어의 새끼를 말한다(출처 = MBC every1 '단짠오피스' 방송 장면)

 

총알오징어는 동해안에서 잡히는 오징어의 새끼를 말한다. 총알처럼 사이즈가 작아 총알오징어라는 애칭이 붙었다. 사이즈가 작고 맛이 부드러워 총알오징어를 아는 사람들은 제철이 되면 이 총알오징어를 꼭 찾아먹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총알오징어와 총알오징어 찌는법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맛있는 총알오징어, 다양하게 조리해서 즐기는 법

총알오징어 가격은 쭈꾸미가격에 비할 정도로 꽤 비싸다. 하지만 여름, 겨울 두 철만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쭈꾸미에 비해 상당히 귀한 해산물이라 할 수 있다. 총알오징어는 양식이 어려워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100% 자연산 생물이다. 수입되는 냉동 오징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을 자랑한다.

 

평소 산오징어나 오징어 다리 등 오징어를 먹을 때에는 내장의 크기가 커서 반드시 제거하고 먹어야 하지만 총알오징어의 경우에는 크기가 작아 내장까지 먹을수 있다. 이 내장의 맛이 게의 내장맛과 비슷해 별미로도 손꼽힌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할 수 있다.

 

▲총알오징어는 한 번에 먹어야 내장의 고소함까지 제대로 맛볼 수 있다(출처 = MBC every1 '단짠오피스' 방송 장면)
▲총알오징어는 한 번에 먹어야 내장의 고소함까지 제대로 맛볼 수 있다(출처 = MBC every1 '단짠오피스' 방송 장면)

 

총알오징어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총알오징어를 찜으로 해서 먹는 것이다. 총알오징어 찌는법은 깨끗이 씻은후 10분 정도 쪄서 먹으면 된다.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데 특히 고소한 내장의 맛이 일품이다.

 

이외에도 총알오징어 라면, 버터직화구이, 다양한 오징어 요리로 총알오징어를 즐길 수 있다. 총알오징어는 신선하기만 하면 삶거나 볶거나 찌거나 어떻게 조리해도 복잡하지 않게 식재료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특히 감칠맛이 아주 뛰어나 어린이들도 좋아한다.

 

 

귀한 총알오징어, 더 꼼꼼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총알오징어는 산지에서 배송되는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는데 배송 도중 상품이 죽거나 신선도가 떨어져서 도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총알오징어는 갓잡은 생물일 때에는 초콜릿 색을 띄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변한다. 맛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니 먹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총알오징어의 사이즈는 보통 일반볼펜보다 조금 큰 사이즈다.

 

▲총알오징어는 먹을만큼만 소분해서 바로 냉동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총알오징어는 먹을만큼만 소분해서 바로 냉동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총알오징어는 씻지 않은 상태로 먹을만큼 소분하여 바로 냉동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한 번 쪄 먹을 만큼 정도로 지퍼백에 소분해서 냉동으로 보관을 하도록 한다. 오징어는 두뇌발달과 치매예방에 좋다. EPA,DHA가 풍부해서 뇌기능을 증진시켜 학습과 기억능력을 향상시키고 두뇌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공부하는 학생들, 직장인에게도 특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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