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2%대를 기록하며 5주연속 하락했다.

한국갤럽 1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52%, '잘못하고 있다'는 40%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했다. 

▲사진출처=한국갤럽

연령별로는 20대, 30대, 40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반응이 높았지만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잘못하고 있다'가 높게 나타났다. 
'잘하고 있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32%) ▲외교 잘함(11%) ▲대북/안보 정책(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 (이상 6%)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 (5%) ▲전 정권보다 낫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고 선택한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대북 관계/친북 성향(21%)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2018년 11월 셋째 주(13~15일)에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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