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픽사베이

 

우리나라의 2018년 연간 누계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단기간 기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16일, "오후 1시 24분을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연간 누계 무역액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세계 경기가 어려웠던 2015~2016년 무역 1조 달러 클럽에서 이탈한 이후 2017년부터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클럽 재진입에 성공했다.

지난달 역대 최단기간 수출 5,000억 달러 돌파 이후 무역액도 최단기간 1조 달러를 달성하면서 올해 역대 최대 무역액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대 무역액은 지난 2014년의 1조 982만 달러이다.

정부는 "올해 우리나라의 무역이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세, 국제 유가 상승 등 긍정적 요인과 함께 수출품목 고부가가치화 및 다변화, 신흥시장 수출 확대 등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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