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kiwi)는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키위는 속이 녹색인 그린키위이지만, 최근에는 속이 노란 골드키위, 속이 빨간 레드키위 등 다양한 종류의 키위들이 등장하고 있다. 껍질을 누렇고 짧은 털이 송송 나 있으며 계란과 비슷한 타원형으로 생겼다.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며, 생과는 물론 스무디, 샐러드 드레싱,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로도 즐길 수 있다. 키위가 가지고 있는 효과와 좋은 키위를 고르는 법 등을 알아보자.

▲키위는 골드키위, 레드키위, 그린키위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출처=픽사베이)
▲키위는 골드키위, 레드키위, 그린키위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출처=픽사베이)

키위(Kiwi)의 종류

키위는 크게 그린키위와 골드키위, 레드키위 등으로 볼 수 있다. 레드키위는 최근 등장한 종류 중 하나로, 내부가 붉은 빛을 띠어 붙여지게 된 이름이다. 우리가 흔히 마주할 수 있는 그린키위는 최근 일본에서 다이어트 열풍이 불기도 했다. '키위 스키너트'라 불리며 스킨케어와 다이어트를 키위를 섭취함으로써 모두 관리할 수 있다는 것. 이는 하루에 키위 1-3개를 섭취하면 피부미용과 체중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데서 시작되었다. 골드키위는 그린키위를 개량한 것으로, 그린 키위보다 칼로리가 높지만 영양 면에서도 도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특히 골드키위는 어린아이들에게 좋은데,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어 특히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들이 섭취하면 이러한 점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골드 키위는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어린이들에게 적극 권하기도 한다.

▲키위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미용과 면역력 증강에 좋다. (출처=픽사베이)
▲키위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미용과 면역력 증강에 좋다(출처=픽사베이)

키위, 어디에 좋을까?

키위는 섬유질과 소화 효소인 액티니딘이 들어 있어 변비 증상을 완화시키며 장 운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백질 소화를 돕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키위는 눈에도 좋은 과일이다.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이 들어있어서 노화로 인한 시력 손실을 완화시키며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더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비타민C뿐 아니라 비타민E와 비타민K, 칼륨과 칼슘, 마그네슘 성분이 들어있다.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상처와 염증을 치료하는 작용을 하며 뼈를 튼튼하게 해 골다공증 위험을 줄이기도 한다.

키위 섭취 시 주의할 점

키위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안전한 식품이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 구강 알러지나 가려움증 등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처음 먹는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키위에는 칼륨 함량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신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키위를 고를 때는 크기는 중요하지 않으며 너무 무르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출처=픽사베이)
▲키위를 고를 때는 크기는 중요하지 않으며 너무 무르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출처=픽사베이)

키위 고르는 법

키위를 고를 때는 과육이 너무 무르지 않고 색이 고르며 껍질에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단기간 내 섭취할 거라면 잘 익은 것을 고르고, 구매 후 며칠 뒤에 섭취할 것이라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키위는 잘 익을수록 항산화 성분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잘 익은 것을 섭취하는 것이 막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키위는 저장성이 좋은 과일이기 때문에 실온에서 보관해도 좋으며, 덜 익은 키위를 조금 더 빨리 익히고 싶다면 종이 봉투에 사과, 혹은 바나나와 함께 넣은 후 실온에 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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