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픽사베이

췌장암 생존율

췌장암은 사망률이 놓고 생존율은 극히 낮은 것으로 유명하다.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52.2%인데 반해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7.8%로 '최악의 암'이라고 평가받는다. 또한 췌장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 순위에서 10위 안에 들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빠르다. 그렇기 때문에 췌장암 말기 증상을 겪고 나서야 치료에 돌입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을 통해 완치도 가능하다.

췌장암 초기증상

췌장암은 초기 증상은 뚜렷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췌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의 췌장암 초기 증상은 거의 없어서 암이 진행된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췌장암 증상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인 췌장암의 증상으로는 복통이 있다. 그 밖에 췌장암 증상으로는 체중감소, 소화 장애, 당뇨병, 식욕부진, 구토, 쇠약감 등이 있다.

췌장암 원인

췌장암은 아직까지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담배, 비만, 고칼로리 음식 등의 환경적 요인과 가족력에 의한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췌장암이 발생하기 쉬운 요인에는 45세 이상의 연령, 남성, 흡연 경력, 폐 및 방광암의 과거력, 오래된 당뇨병, 고지방/고열량 음식 섭취, 방사선, 화학물질 등이 있다. 최근에는 만성 췌장염 및 일부 유전질환에서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췌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췌장암 발생률이 약 7.8% 정도로 일반인의 췌장암 발생률 0.6%에 비해 비율이 월등히 높다.

췌장암 검사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다른 암과 달리 췌장암은 혈액검사 만으로는 발견 할 수 없다. 혈액검사 일종인 종양 표지자 검사가 있으나 예측률이 낮은 편이다. 복부 초음파 검사는 환자에게 통증, 황달 증상이 있을 때 1차적으로 시행하게 되는데 췌장의 종양이나 담관 확장 유무, 간으로의 전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췌장암에 좋은 음식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과일이나 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췌장에 좋은 음식은 위를 편안하게 해 소화가 잘 되는 음식들로 양배추, 시금치, 마 등이 있다. 양배추는 항염·항산화작용 효능이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며 양배추의 주성분인 폴라보놀에는 췌장암 발병 예방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시금치는 췌장암 세포 형성을 막아 췌장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마는 소화 불량 해소 및 췌장암 예방 효능이 있다. 이 외에도 브로콜리, 오렌지, 딸기 등의 채소와 과일을 비롯해 계란, 생선, 가금류, 두부와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도 췌장암 예방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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