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매년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미세먼지 나쁨 수준

전 일(15일) 저녁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지며, 금일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날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6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개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36∼75㎍/㎥)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그렇다면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과 대응책은 무엇일까?

▲ 미세먼지는 바람을 타고 유입되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이 가장 크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미세먼지는 바람을 타고 유입되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이 가장 크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미세먼지 배출원 TOP3

미세먼지는 보통 국내외 산업 현장, 자동차 배기가스, 화석연료 소비로 발생한다. 따라서 화산폭발, 산불, 모래바람과 같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대기오염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이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의 경우 국내에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바람을 타고 유입되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이번 미세먼지도 바람의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며 중국의 영향을 받고 있다.

▲ 외출시에는 KF인증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외출시에는 KF인증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미세먼지 대응 방법

미세먼지는 인체에 쌓여 암, 심근경색, 급성 심장질환 등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기에 대응책이 중요하다.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대응책은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다.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에 표시된 "KF" 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정을 거친 보건용 마스크라는 인증으로 뒤의 숫자의 크기가 클수록 차단 능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숨쉬기 불편하다는 단점은 있으나 "KF-80" 등급 이상의 마스크만으로도 초미세먼지까지 충분히 차단 가능하므로 가급적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이외에 안구 점안액으로 미세먼지를 통해 발생하는 안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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