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이 콘서트를 개최한다.(출처=웅산 공식사이트)

특유의 창법과 재즈 편곡을 통해 발라드, 블루스, 펑키, 라틴,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웅산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벤치에 앉아 카메라를 향해 말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웅산은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입니다"라면서 "12월 9일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앨범 발매 콘서트가 있을 예정"이라고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여수지회가 주관하는 이 공연에서 웅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들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민경인, 임주찬, 신동하, 찰리정, 이인관을 비롯해 영국의 트럼펫터인 데이먼 브라운이 특별 출연한다.

데이먼 브라운은 세계적인 뮤지션 스팅과 에릭 클랩턴, 비요크 등과 함께 활동했다.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웅산은 2011년 일본 '재즈비평'에서 베스트 앨범상과 보컬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일본 최고의 재즈 전문잡지인 '스윙 저널'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골든디스크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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