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가 클릭 한 번으로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다(출처=셔터스톡)
▲클라우드플레어가 클릭 한 번으로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다(출처=셔터스톡)

기술이 점점 발달하고 기술 회사들이 앞다퉈 새로운 기기를 내놓으면서 사람들은 누구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폰 내의 사이버 보안이 점점 더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그러나 미국 내에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가 유선이든 무선이든 사용자의 휴대전화를 추적하는 것을 방지하는 법적 보오 장치가 없다. 사용자의 정보는 회사에 따라 다르게 사용된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는 사용자 정보를 수집해 타깃 광고에 이용할 수도 있고, 이 정보를 다른 회사에 판매할 수도 있다. 이제 스마트 기기 사용자들이 클릭 한 번으로 자신의 개인 정보를 지킬 수 있는 앱이 등장했다.

이 앱의 이름은 1.1.1.1이다.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만들었다. 이 앱은 ISP, 사용자 추적 및 인터넷을 탐색하는 방법을 기록하고자 하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나 정부 기관 등의 사이버 기기 침투를 막는다. 이 앱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행하는 모든 행동, 예를 들어 스포티파이(Spotify)나 인스타그램(Instagram) 앱을 가동하는 순간부터 기록되는 사용 시간이나 인터넷 브라우저 기록 등을 다른 이들이 볼 수 없도록 보호한다. 이 앱의 이름은 사용자를 보호하는 서버의 이름이기도 하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원래 웹사이트의 속도를 최적화하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업체다. 이 앱은 또한 다양한 종류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사용자가 ISP가 제공하는 DSP 서버를 수동으로 변경하는 수고를 덜어줄 뿐만 아니라 그것을 1.1.1.1로 전환해 서버와 모든 단일 앱 간에 암호화된 연결을 형성한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나 보안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모르는 사용자들은 이 앱을 다운로드하면 편리하다. 이 앱은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돼 있어 누구나 앱을 다운로드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앱이 설치된 다음 버튼을 한 번 누르기만 하면 보안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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