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은 로터스라 불리며 포화 지방이 거의 없다. (출처=픽사베이)
▲연근은 로터스라 불리며 포화 지방이 거의 없다. (출처=픽사베이)

연근은 이름 그대로의 뜻을 담고 있다. 연의 뿌리 라는 것. 연근의 껍질을 벗기고 얇게 잘라내면 마치 꽃 같은 모양을 띤다. 연근은 순결과 진리를 상징하는 꽃으로, 로터스라 불리기도 한다. 칼로리가 낮은데다가 섬유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히기도 하며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거의 들어 있지 않아 건강에도 좋다. 연근을 활용한 레시피를 생각하면 보통 연근 조림만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요리 레시피가 있다. 연근의 효과와 요리 레시피를 알아보자.

▲연근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이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출처=픽사베이)
▲연근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이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출처=픽사베이)

연근, 어디에 좋은가?

연근은 단백질과 아미노산 함량이 많으며,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은 거의 들어 있지 않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미네랄과 비타민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이다. 칼륨과 마그네슘, 섬유질 등은 혈압 안정을 돕는 성분들이다. 연근에는 이와 같은 혈압 안정 성분들이 들어있어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완화시키기도 한다. 또한 연근에는 혈액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철분과 구리, 피리독신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때문에 특히 평소 빈혈 증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면 연근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연근은 혈당 수치 안정, 피부와 모발 건강, 장 기능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연근을 먹는 다양한 방법

연근은 마디를 분리한 후 찬물에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겨서 먹는다. 대개 우리가 알고 있는 레시피는 반찬으로 좋은 연근 조림일 것이다. 하지만 연근은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가 가능하다. 연근의 어린 뿌리는 샐러드에 넣어서 먹으면 좋다. 드레싱으로는 참깨 드레싱이나 흑임자 드레싱이 가장 잘 어울리며, 푸른 채소와 곁들이면 좋다. 연근은 얇게 썰어서 감자칩 같은 형태의 연근칩으로 만들어서 먹거나 일본식 연근 튀김을 해먹어도 좋다. 파우더 형태로 만든 연근 추출물을 섭취한다면 스무디나 요플레에 넣어서 먹으면 무난하게 섭취할 수 있다.

▲연근은 흑임자와 궁합이 좋아 요리에 많이 활용된다. (출처=픽사베이)
▲연근은 흑임자와 궁합이 좋아 요리에 많이 활용된다. (출처=픽사베이)

연근 요리 레시피 – 연근 검은깨 무침

흑임자와 연근은 궁합이 좋아, 연근 샐러드를 만들 때 흑임자 드레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비단 샐러드뿐만 아니라 연근을 이용한 간단한 밑반찬을 만들 때도 적용된다. 연근 검은깨 무침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준비 재료로는 연근 200g, 흑임자 가루 3큰술, 올리고당 2큰술, 소금 1/4 작은술, 아몬드 슬라이스 1큰술이다. 기호에 따라 아몬드 대신 땅콩이나 호박씨를 넣어줘도 좋다. 연근을 잘 씻은 다음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두께로 반달 모양이 되도록 썰어준다. 끓는 물에 식초를 한두 방을과 소금 약간을 넣고 연근을 살짝 데쳐준다. 흑임자 가루가 따로 없다면 검은깨를 분쇄기아 넣어 갈아준다. 식혀진 연근을 넣고 흑임자가우롸 올리고당, 소금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준다. 잘 무쳐진 연근 위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주면 완성. 일일이 조림 요리를 하기 번거롭거나 샐러드 같은 가벼운 밑반찬을 원한다면 검은때 연근 무침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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