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NS 상에 팝핑보바가 퍼지면서 인기 있는 이색 디저트로 꼽힌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올해 SNS 상에 팝핑보바가 퍼지면서 인기 있는 이색 디저트로 꼽힌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초부터 유난히 주목을 받았던 이색디저트, 바로 팝핑보바다. 팝핑보바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버블티에 들어가는 보바의 한 종류로, 이미 버블티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많이 알려진 디저트류 중 하나이다. 올해 팝핑보바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여러 유뷰버와 인터넷 방송 BJ 들이 먹방 영상이나 ASMR 등의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타피오카 펄보다는 약간 작으며 입 안에서 부드럽게 터지는 것이 특징이다. 리치나 망고 같은 과일 맛 종류도 있어서 젤리 같은 디저트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팝핑보바에 관한 정보와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팝핑보바는 버블티의 한 종류로 과일향이 느껴지는 젤리 형태의 보바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팝핑보바는 버블티의 한 종류로 과일향이 느껴지는 젤리 형태의 보바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팝핑보바?

팝핑보바는 버블티에 들어가는 보바의 한 종류이다. 물이나 설탕, 과일주스, 젖산 칼슘, 해조 추출물, 말산, 소르브산 칼슘, 색소, 과일 향 등을 첨가하여 만들며 마치 떡 처럼 쫄깃함을 가지고 있는 일반 타피오카 보다 조금 더 부드럽고 톡톡 터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타피오카로 만들어지는 보바와는 달리 팝핑보바는 알긴산 나트륨과 젖산 칼슘의 화학 반응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 때문에 팝핑 보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팝핑보바는 과일 향 또는 과일 주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여러 다양한 과일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팝핑보바 맛으로는 대표적으로 망고, 리치, 딸기 등이 있다. 또한 팝핑보바는 색상이 다양해 디저트의 색감을 살리는데도 도움이 된다.

팝핑보바 먹는법

팝핑보바는 단순히 버블티에 넣어서 먹는 것이 아닌, 이색적인 디저트류 중 하나로 그 자체로 먹어도 좋으며 요거트나 빙수,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류에 매칭시켜 즐길 수 있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팝핑보바 먹는 법으로는 그 알갱이를 냉동고에 얼려서 먹는 것이다. 냉동고에 팝핑 보바를 얼려서 먹을 경우 그 특유의 느끼한 맛을 덜고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알긴산 나트륨은 액체의 점성을 증가시키는 합성물로 액체를 젤리 형태로 변형시킨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알긴산 나트륨은 액체의 점성을 증가시키는 합성물로 액체를 젤리 형태로 변형시킨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팝핑보바 만들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맛 이외에 특별히 원하는 맛이 있다면 집에서 직접 팝핑보바를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팝핑보바를 만드는 방법 또한 복잡하지 않아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준비 재료는 주스 400g과 알긴산 나트륨 4g, 물 400g, 젖산 칼슘 10g 이며 필요한 조리 도구는 그릇 2개와 채망, 블렌더, 스포이드 등이다. 먼저 차가운 과일주스 400g에 알긴산 나트륨 4g을 넣고 블렌더로 잘 섞어준다. 준비해 놓은 다른 컵에 400g 정도의 물을 넣고 젖산 칼슘 10g 을 투명해질 때까지 잘 섞어 준다. 주스를 스포이드로 소량 빨아들인 후, 젖산 칼슘을 섞은 물에 한 방울씩 떨어뜨려준다. 이 때 젖산 칼륨에 들어간 과일주스는 알맹이처럼 동그랗게 굳게 된다. 이 알갱이들을 채망에 넣은 후 걸러주면 팝핑보바가 완성된다. 주스는 본인이 원하는 맛의 주스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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