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 콜레스테롤이 높게 측정될수록 심근 경색 등 심혈관 질환 발병 확률이 높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LDL 콜레스테롤이 높게 측정될수록 심근 경색 등 심혈관 질환 발병 확률이 높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 중 하나가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꾸준히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콜레스테롤은 건강검진 항목에서도 빼놓지 않을 정도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며 심근 경색 등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의 경우는 우리가 가장 조심해야 할 콜레스테롤 수치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이 LDL 콜레스테롤이 높게 측정되는 인구 수가 늘고 있다. LDL 콜레스테롤은 정확히 어떤 것을 얘기하며, 이를 낮추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LDL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한 콜레스테롤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LDL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한 콜레스테롤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L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이란 저밀도 지질단백질(Low Density Lipoprotein)을 이야기한다. 이는 콜레스테롤을 간에서부터 몸의 다른 부분으로 나르는 역할을 한다. 이 세포는 다른 세포 조각에 붙어서 그 세포 조각에 들어있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빼내는데, 혈액에 LDL이 너무 많을 경우 콜레스테롤 조각들이 몸 전체에 퍼져 있는 다른 동백의 벽 안에 저장이 되고, 이 것들이 쌓여서 동맥을 좁게 만들어 혈액이 원활히 순환될 수 없게 만든다. 이 저장물들이 쪼개지면 심근 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LDL 콜레스테롤은 몸에 유해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린다.

LDL 콜레스테롤 정상수치와 위험 수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최적, 양호, 경계, 높음 수준으로 분류된다. 가장 정상적인 수치는 100mg/dL 미만 (2.58 mmol/L 미만)이며, 양호한 정도의 수치는 100~129mg/dL (2.58~3.4mmol/L), 경계가 필요한 수치는 130~159mg/dL (3.37~4.11mmol/L), 높음 수치는 160mg/dL 이상 (4.14mmol/L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와인과 다크초콜릿, 연어 등이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와인과 다크초콜릿, 연어 등이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LDL 콜레스테롤 어떻게 낮출까?

LDL 콜레스테롤은 건강 적신호를 보내는 나쁜 콜레스테롤 중 하나이다. 심혈관 실환의 대표적인 원인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로, 최근 주의가 요구되는 항목이기도 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알아보자. 첫 번째로는 다크 초콜릿이 있다. 다크 초콜릿에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올레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지만, 초콜릿에는 설탕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으로 28g 정도가 적당하며, 그 이상은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두 번째 음식은 와인이다. 와인의 주 재료인 포도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해당 성분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며, 여성의 경우 하루 한 잔, 남성의 경우 하루 두 잔 정도가 적당하다. 세 번째 음식은 녹차. 녹차 역시 다크 초콜릿과 마찬가지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지만 녹차는 발효를 시킬수록 항산화 성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발효시키지 않은 종류의 녹차가 좋다. 연어 역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개선하고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기 때문. 물론 연어와 같이 지방 함량이 높은 생선인 참치나 정어리 또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피스타치오, 오트, 아몬드, 올리브유, 아보카도, 브로콜리, 각종 콩류 등 LDL 콜레스테롤 성분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