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에서 보통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방탄 커피' 라는 존재에 대한 예찬론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이 특이한 이름의 커피가 최근 가장 유명한 다이어터의 음료로서 급부상 중이다. 방탄커피의 신선한 이름에 비해 만드는 원리는 굉장히 간단한 편이다. 코코넛 오일과 버터를 커피에 타서 먹는 고열량의 음료인데, 포만감을 주면서 동시에 식욕을 억제시켜 준다는 것이다. 특별히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할 것이 없는데, 250ml 정도의 커피를 아침 식사 대신 마시면 포만감이 4~6시간 정도 이어지게 된다.
저탄수고지방 다이어트와 방탄커피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LCHF(저탄수고지방 다이어트) 처럼 방탄 커피도 비슷한 부류로 볼 수 있다. 방탄커피의 요점은 공복에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버터나 중사슬 지방산을 섭취함으로서 커피만 마셔도 다른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없다. 결과적으로 이로 인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섭취를 조절하여 지방 축적을 줄이는 것은 다이어트의 가장 핵심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먹는 양이 줄어들고 지방이 많은 에너지를 주어 다이어트가 되는 셈이다.
방탄 커피의 유래
사실 방탄 커피라고하면 방탄소년단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더러 있는데, 본래는 Bullet[roof Coffee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David Asprey라는 창업자가 만든 레시피이다. 방탄 커피에만 의존한 다이어트를 진행했을 경우에는 식욕에 대한 욕구가 절감되는 효능을 누릴 수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아침에 필요한 영양분 섭취가 어려워 질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아침에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받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활동 사이클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