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씨슬이란 엉겅퀴라고도 불리는 국화과의 식물로 실리마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에 좋은 영양제, 간에 좋은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간은 우리 몸에 가장 큰 장기로 필요한 물질을 저장하며, 체내에서 생성된 여러 종류의 유해물질과 독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간암이 있거나 간경화 초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밀크씨슬을 지양하는 것이 좋지만 단순한 간 영양제로는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간 건강은 왜 챙겨야 할까. 우선 간은 세포가 서서히 손상되기 때문에 특별하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80% 이상 나빠져야 자각증상이 있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음주를 자주 하거나 피로를 많이 느끼는 경우,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는다면 밀크씨슬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밀크시슬 효능으로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간세포를 보호해주고, 독소로부터 간세포 손상을 방지해 간 기능을 증진시켜준다. 또, 간 손상으로 인한 만성피로 개선이나 간염, 간경변증, 간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단, 이미 지병을 앓고 있을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과거 미국 통합 종양학회에서 암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간암과 밀크씨슬 효능 연관성. 실리마린의 주요 성분인 실리빈을 간암세포에 처리했더니 간암 증식 억제, 간암세포 사멸 현상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것들을 토대로 밀크씨슬 효능이 간암 관리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볼 수 있다.
밀크씨슬 먹는 법은 잎이 연한 봄은 효소로 담가 물에 희석, 잎이 억센 가을, 겨울에는 말린 것을 우려 차로 마셔도 좋다. 간편하게 밀크씨슬 속 영양소 실리마린을 섭취하는 방법은 밀크씨슬 밥을 만드는 것이다. 밀크씨슬 잎을 다듬은 후에 쌀뜨물에 10분 정도 삶아서 연하게 조리해준다. 콩을 넣으면 흡수를 돕고 단백질 섭취 건강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