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양병갑 기자 = 전주시 사회복지공무원들로 구성된 독서동아리 독사열전(회장 김인기 생활복지과장)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읽는 동화'를 주제로 독서토론회를 실시했다.

독사열전 회원 8명은 10월 선정도서인 직장인들의 애환을 안데르센 동화에 접목시켜 풀어낸 어른이 읽는 동화 '미운 오리새끼의 출근'을 읽고 독서토론에 참여함으로써 업무로 소진된 마음을 치유하고, 독서를 통해 소통했다. 또, 평소에 느끼던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서로를 독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에 앞서, 독사열전은 힐링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그간 △정유정의 '7년의 밤'(3월) △김신회의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4월) △김소윤의 '밤의 나라'(5월) △설민석의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6월)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7월) △미치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9월) 등 매월 한 권의 책을 읽고 독서토론회를 진행해왔다.

독사열전 회원들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독서토론회는 물론 자원봉사활동과 전주시 독서행사 참여 등 즐거운 동아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독서토론회에 참여한 김선희 회원은 "가을에 하는 독서토론이라 더 운치가 있었고, 특히나 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린 책을 읽고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과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다 보니 더욱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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