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양병갑 기자 =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 31일부터 1박 2일 동안 전주 남부시장 천변 주차장의 벽면을 꾸미는 벽화봉사활동과 한옥마을, 팔복예술공장등 전주시의 문화지역 탐방을 함께 즐기는 볼런투어 활동을 실시하였다.

'볼런투어'란 자원봉사를 의미하는 '볼런티어'와 여행을 의미하는 '투어'가 결합한 신조어로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것을 말한다.

이날 봉사와 여행이 함께하는 볼런투어 활동에는 청주서원대학교봉사단, 전주권대학생연합봉사단(청바지) 그리고 전라북도와 타 지역의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나눔봉사단이 연합하여 약50명의 중학생과 대학생들이 함께 활동을 진행하였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전주권대학생연합봉사단은 2016년에는 대전권대학생연합봉사단, 2017년에는 지평선청소년봉사단과 함께 남부시장에서 "슬로시티", 아시아의문화심장터를 주제로 벽화봉사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청주서원대사회봉사단 및 청소년나눔봉사단과 남부시장 주차장 벽면에 전동성당, 풍남문, 한옥마을등 전주의 우수관광명소를 벽화로 담아 남부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이사장은 "봉사와 여행이 함께하는 볼런투어 활동은 타 지역의 기관 및 단체 봉사자들과 전주시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들이 함께 교류하며 봉사활동을 즐기고 우리 전주시의 우수한 관광명소를 타 지역 봉사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활동을 더욱 늘려 나가 다채로운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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