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양병갑 기자 = 홍천군은 10월 18일부터 여권접수 창구를 1개에서 2개로 증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로써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이 대폭 축소되는 등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됨에 따라 2016년에 4,358건이었던 여권발급 건수가 2017년에는 5,110건으로 14%나 증가하였으나 여권접수 창구는 1개뿐 이여서 그동안 여권 발급 신청을 위해 30분 이상 대기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해외여행 수요가 많은 방학기간에는 하루 100여명의 여권 민원인으로 민원실이 매우 혼잡하였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홍천군에서는 수차례 외교부에 창구 증설을 건의하였는데 이번에 승인을 받아 여권교부 창구를 신설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여권 신청 대기 시간이 대폭 축소되고, 교부와 발급을 동시에 1개의 창구에서 하던 것을 분산시켜 비교적 처리시간이 짧은 교부 신청 민원인에게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한편, 군은 12월 중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존에 발급창구에서만 사용하던 순번대기표를 여권발급 등 전 민원창구로 확대하여 민원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홍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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