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정기노선 활성화 및 지역특화관광상품 개발로 중국관광객 유치

충청북도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지역특화관광상품 개발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북 3성 현지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를 10.31-11.4, 5일간 개최한다.
▲충청북도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지역특화관광상품 개발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북 3성 현지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를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한다.

[충북=내외경제TV]이건수 기자= 충청북도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및 K뷰티 산업을 연계한 특화 관광상품 코스 개발 등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와 협력해 동북 3성 현지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를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이번 동북지역 현지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는 FIT(개별) & SIT(특수목적)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류형 특화상품 개발 및 판촉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가 선정한 '중국 조선족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선'에 충북 단양팔경이 선정됨에 따라, 단양팔경, 만천하스카이, 제천 청풍고려한지체험관 등 북부지역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뷰티?의료?산업관광을 목적으로 뷰티화장품, 뷰티콜라겐, 효성메디컬, 청남대 등을 답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충북도는 계속해서 현지 여행사와 협력해, 지역 특화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 동북3성 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시작으로, 베이징 한·중 트래블마트(B2B) 관광교류행사 참석, 2018 중국국제여유교역회 충북 홍보관 운영, 대규모 관광행사 참가 홍보 등 지속적인 對중국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준경 관광항공과장은 "최근 중국정부 방한 단체비자 지역별 확대 등 한중 교류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 현지 관광업계 동향을 주시하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 마케팅으로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한 입국자의 80% 이상이 서울 등 수도권에 편중되어 외래관광객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 특화 상품 개발로 중국 관광객 유치와 청주국제공항 중국 정기노선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국제공항과 동북 3성 간 정기노선은 심양(주2회), 대련(주2회), 연길(주6회), 하얼빈(주2회)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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