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양병갑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1월 1일 오후 3시 전주교육대학교 교육문화관 김서종홀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교육부, 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우리 교육의 미래와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관한 시민사회 경청회(호남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청회는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의 본격적 추진을 앞두고 국가교육위원회 설립과 미래사회 전망 및 교육비전 방향, 중장기 교육정책 의제 등에 대한 각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미래를 담는 그릇이 될 국가교육위원회는 경청회를 통해 수렴된 주요 의견을 국가교육위원회의 상을 정립하는데 참고하고, 향후 출범할 국가교육위원회의 중장기 교육비전 수립(초안)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경청회는 청주교육대학 김용 교수의 진행으로 호남권 (광주, 전남, 전북) 시·도교육청, 교직원, 교수, 대학관계자, 시민사회단체 등의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시민과 학생 학부모는 사전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 후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교육정책 지형 전반에 걸쳐 강력한 변화가 일고 있다"면서 "국가교육위원회가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사회 주체의 공감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충실하게 논의의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전라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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