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양병갑 기자 = '2018년 직업계고 기능인재 한마당'이 11월 1일과 2일 이틀간 전라북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직업계고 기능인재 한마당은 직업계고교의 학교교육과정 및 특색사업을 홍보하고,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진로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직업체험부스 운영, 직업계고 진로상담, 인문소양프로그램 및 감성발표회, 셀프마케팅, 입시설명회, 프로젝트 수업발표 유관기관 기업인 초청 등으로 운영된다.

우선 직업계고 창업동아리와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홍보·전시하는 직업체험부스에는 도내 32개 직업계 고교에서 참여한다. 드론비행체험장, 3D프린터 제품제작과정 전시 및 체험, 로봇체험, LED손전등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농업·공업·상업계열 등 학교별 담당교사가 직접 참여해 입학상담 및 진로상담을 진행하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또한 공업·가사계열 전공별 프로젝트 수업결과 전시와 체험도 이루어진다. 전기전자·기계·첨단산업 등 공업계열의 학생들이 프로젝트로 진행한 수업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직접 설명하며, 조리·제과제빵·식품가공분야의 학생들은 직접 만든 디저트 요리를 선보이며 시식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현장실습 참여(선도) 기업 등 유관기관과 기업인 100여명을 초청해 전북교육청의 학습중심 현장실습과 취업연계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기능인재 한마당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한마당에는 도내 26개 중학교에서 8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홍보부스 관람 및 진로 상담, 셀프마케팅 평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기능인재 한마당은 도내 직업계고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는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도교육청은 '기능인재와 기업인'간 지속적인 인력매칭이 일어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전라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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