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양병갑 기자 = 속초시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최흥식)는 11월 1일(목) 오후 1시 아동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에서 지적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속초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된 발표자들이 준비한 내용을 자유롭게 전달한 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등 수상자에게는 강원도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전년도 1등 수상자인 이재현씨는 강원도 대회 속초시 대표로 참가하여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으며 이날 특별 주제 발표도 마련되어 있다.

최흥식 센터장은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언어표현력이나 전달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대중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발표함으로써 자신감을 향상시키며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이번 대회로 자신의 생각을 세상에 알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사회적 돌봄이 절실한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책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출처=속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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