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양병갑 기자 = 원주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문학부문 회원도시 가입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11월 1일(목) 오전 11시 시립중앙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원주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추진위원회 2018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9년 상반기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문학 회원도시 공식 가입 신청에 앞서 원주시가 문학 창의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담은 기본계획과 향후 로드맵을 민·관 협력추진협의체인 「원주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추진위원회」에 보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2014년 2월 「유네스코 창의도시(문학) 추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5년 7월 전담조직인 「원주시 창의도시팀」을 구성하고, 2016년 2월에는 「원주시 문학 창의도시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본격적인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문학 회원도시 가입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문학 창의도시 회원도시 가입은 물론 문학을 통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 및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2017년 7월 「원주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회 회의·유네스코한국위원회 주최 국내 창의도시워크숍·국내 창의도시 회원도시 주최 국제포럼 및 워크숍 등에 참가하는 등 범 도시 차원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원주시는 2018년 2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됐다.

'원주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추진위원회 2018 컨퍼런스'는 원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가입 신청을 앞두고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부합하는 기본계획 및 향후 로드맵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는 2017년 11월 기준 공예&민속, 디자인, 영화, 미식, 문학, 미디어예술, 음악 등 총 7개 분야에 전 세계 72개국 180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뛰어난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도시의 지속발전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유네스코의 글로벌 공식 플랫폼이다.

(출처=원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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