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50,60)세대 사회적응 및 사회참여 활성화, 제2의 인생설계 정보 제공 등

[충북=내외경제TV] 이건수 기자 =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신중년이 변화에 적응해, 새로운 삶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취지로 충북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신중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현역사회 실현을 위한 '신중년 토크 콘서트'가 30일 오후 1시부터 열렸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신중년은 충청대 평생직업교육처에서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 지원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진행한 '인생 이모작세대 커리어 개발을 위한 코칭스쿨' 수강생들이다. 수강생들은 오전에 16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평생현역사회 실현을 위한 신중년 토크 콘서트'를 주제로 열린 토크 콘서트는 신중년(50?60)세대의 사회적응 및 사회참여 활성화,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 다가오는 노년기의 안정된 삶 기반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충청대 사회복지과 황미영 교수의 진행으로 열렸다. 먼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이홍래 센터장과 서원대 조광주 교수의 강연이 있었으며, 이어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인하기본부장과 최현배 심리상담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생들과의 공감토크가 이어졌다.

한편, '신중년'은 이번 정부 들어와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전체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5060세대를 지칭하는 말로, 정부는 신중년이 재취업(2모작), 사회공헌일자리(3모작)로 이어지는 인생 3모작을 영위토록 돕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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