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양병갑 기자 = 원주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로수 수형조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간현로 외 2개 구간에 대한 사업을 10월 29일(월) 착공했다고 밝혔다.

'가로수 수형조절 사업'은 도로변 가로수의 건전한 생육 도모, 교통시야 확보, 고압선로 접촉에 의한 안전사고 방지, 시민들의 민원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2월부터 '가로수 수형조절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단구로 등 총 24개 구간에 대한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지정면사무소 ~ 안창리 도경계 구간 약 11km에 걸쳐 왕벚나무 921주에 대해 수형을 조절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나 화물차 등의 대형차량 주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구간인 만큼, 차량 및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로수를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관리하여 교통흐름 방해, 조망권 침해 등의 민원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더욱 안전하고 푸른 가로 조경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원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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