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양병갑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최근 산행인구 증가로 인하여 입산자 실화 및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및 5개 읍면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에 군은, 126명의 산불유급감시원 운영과 산불감시탑 및 초소 9개소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6대로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38명,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 산불진화차량 5대, 산불진화출동차량 6대, 등짐펌프, 불갈퀴, 기계화진화장비 등의 산불진화장비를 갖추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입산통제구역은 화암사, 건봉사 등 주요 문화재 주변, 머네골, 노인산 등을 중심으로 산불 취약지 및 관내 등산로이며, 고성군 산림의 31%인 5개읍면 21개리의 1,762필지 6,646.64ha와 관내등산로 중 간성읍 4개리 6노선 15.8km가 통제 및 폐쇄된다.

군 관계자는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산불예방과 신속한 초동 진화태세 구축 및 대비태세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처=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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