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양병갑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초청내빈, 다자녀가정, 조손가정,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다자녀 가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2008년 전국 최초로 지정한 '다자녀 가정의 날'인 11월 1일은 1+1+1, 즉 숫자 '1'이 세 개이므로 '남성(1)이 여성(1)이 결혼(1+1)하여 자녀를 낳는다(1)'는 의미와 '아이가 세 명'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띠고 있으며, 매년 알차고 풍성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제1부 기념식, 제2부 초청공연 및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부 기념식은 2018년 국공립어린이집 합창대회 대상 수상팀인 정관4 어린이집 합창단의 축하 동요 공연에 이어 다자녀 모범가정, 손자녀사랑 조부모 가정, 출산친화기업, 출산장려 우수 구·군 등에 대한 유공자 시상이 있으며, 제2부 초청공연은 출산과 육아 현실을 소재로 한 국내 창작뮤지컬 '비커밍 맘'의 주요 곡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다.

그리고 시청 1층 대강당 앞 로비에 마련되는 부대행사에서는 출산장려 홍보부스,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출산에 대한 관심 제고와 적극적인 동참 등을 유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민선 7기 철학을 담은 부산형 보육정책인 『부산아이 다가치 키움플랜』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가족과 부산시가 함께 아이를 낳아 키우는 여건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출처=부산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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